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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동주 기자] 신종플루에 대한 국가전염병 재난단계가 최고 수준인 '심각(RED)' 단계로 높아진 가운데 3일 서울 종로구 가회동 보건복지가족부에서 박하정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신종플루 관련 대책을 발표하기 전 목이 타는듯 물을 마시고 있다.
이에따라 정부는 필요에 따라 군 의료인력을 투입하거나 여행과 행사를 제한할수 있고 상황이 심각해지면 감염지역의 학교와 직장에 휴업령을 내릴 수도 있게 된다.
자연재해가 아닌 전염병으로 최고 단계가 선포되는 것은 지난 2006년 조류독감 파동으로 국가전염병 재난 단계가 만들어진 후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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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기자 doso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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