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3일 국제통화기금(IMF)은 내년 홍콩 경제가 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올해에는 -2%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았다. 이는 앞선 전망치를 각각 1.5%포인트 이상 상향 조정한 것이다.
IMF는 "홍콩 경제는 경기부양책과 중소기업 지원 그리고 중국의 성장세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회복세는 아직 미약한 수준이며 내년까지 경기부양책을 지속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니젤 초크 IMF 홍콩 집행위원장은 "홍콩의 외부적인 요소는 상당히 취약한 상태"라며 "홍콩이 내년까지 경기부양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2분기 홍콩 경제는 전 분기 대비 3.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경제성장률은 오는 13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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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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