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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잔치는 끝나지 않았다<동양종금證>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동양종금증권은 3일 풍산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고 4분기 이후 실적 역시 높은 이익규모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 유지.


3분기 풍산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643억원을 기록, 분기별 최대 실적을 거뒀다.

박기현 애널리스트는 "가동률이 전년 동기 회복된 점, 고부가가치 제품이 확대된 점등이 실적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은 3분기 실적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포은 고지의 이익 규모는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방산의 외형이 2000억원까지 확대되고 자동차 등 수요산업의 경기 호전으로 가동률이 안정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며 "영업이 4분기 영업이익 58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9년 들어 동(銅)가격이 127% 상승해 조정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나 추세적인 반락은 없을 것으로 평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인플레 우려를 의식한 유동성 축소가 가시화 될 경우 동(銅) 가격 조정이 불가피하지만 추세적 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경기 개선이라는 매크로 지표의 호전은 곧 수급개선을 의미한다"며 "풍산의 장기 우상향 방향성은 견조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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