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한은이 2일 미 연준과의 통화스왑자금을 활용한 외화대출 재입찰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5일 만기도래하는 12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왑자금은 전액회수된다. 한은에 남아있는 미 연준 통화스왑자금도 18억5000만달러로 축소된다.
한은 관계자는 “국내 금융기관의 외화자금사정이 원활한데다 CDS 프리미엄이 10월30일 현재 95bp로 하락하는 등 상당수준 개선됐기 때문”이라며 “오는 12일 이후 만기도래하는 자금의 재입찰 여부도 국제금융시장 동향과 경상수지 추이, 국내 금융기관의 외화자금 사정 등을 봐가며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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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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