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항공 동맹체 스카이팀이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목적으로 만든 스카이팀 홍보항공기가 인천공항에 첫 선을 보였다.
대한항공은 2일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 한국지역본부장 송용훈 상무등 스카이팀 회원사 한국 지점장들을 비롯해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카이팀 로고를 도장한 홍보 항공기 도입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홍보 항공기는 화이트실버 바탕에 짙은 푸른색의 스카이팀 로고와 대한항공 로고가 동체에 도장된 260인승 B777-200ER 기종이다. 세계적 CI 전문회사인 브랜드이미지-데그립&라가에서 디자인했으며, 앞으로 세계의 하늘을 누비면서 스카이팀과 대한항공을 홍보하게 된다.
2000년 6월 창립된 스카이팀은 대한항공, 아에로플로트, 아에로멕시코, 에어프랑스-KLM, 알리탈리아, 중국 남방항공, 체코항공, 델타항공, 노스웨스트 등 9개 회원사와 에어 유로파(스페인), 케냐항공 등 2개 준회원사로 구성된 국제 항공 동맹체다.
특히 '언제나 당신 곁에(Caring more about you)'라는 슬로건 아래 전세계 865개 취항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품격 있는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스카이팀은 오는 11월 4일과 5일 양일간 창립 40주년을 맞은 대한항공의 주최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해 각 회원사 CEO가 참여한 가운데 ▲신규회원사 영입 등 2010년 스카이팀 사업계획 검토 ▲아시아 항공시장 전망 및 한국 항공시장의 중요성 ▲스카이팀과 인천공항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한 협력 확대방안 등을 주제로 스카이팀 회장단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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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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