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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도전' 추소영, '테너를 빌려줘' 여주인공 캐스팅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예능 프로그램 '강호동의 천생연분'으로 인기를 모았던 추소영이 가수 활동에 이어 뮤지컬 배우로 변신했다.


소속사 측은 추소영이 뮤지컬 '테너를 빌려줘'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2일 밝혔다.

추소영이 주연을 맡은 '테너를 빌려줘'는 영국 연극·뮤지컬상 올리비에 어워드에서 올해의 희곡상, 미국 연극·뮤지컬상 토니상의 연출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히트작이다.


특히 뮤지컬계의 거장인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제작자로 나서 브로드웨이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테너를 빌려줘'는 갑작스럽게 행방불명된 전설적인 테너 티토 대신 그의 조수 막스를 대신 무대에 세우는 과정에서 생기는 좌충우돌 소동을 그린 작품.


추소영은 막스를 티토로 오해해 사랑에 빠진 여성 메기 역을 맡았다. 극중 메기는 발랄하고 활달한 성격의 아가씨로 티토의 조수였던 막스의 구애를 번번히 거절하다가 티토로 분한 막스를 보고 그의 실체를 모른 채 사랑에 빠져 버린다.


추소영은 "예능이 첫번째 도전, 연기가 두번째, 노래가 세번째 도전이었다면 뮤지컬은 그동안 세 번의 도전을 통해 경험하고 얻은 것들을 전부 다 합쳐서 도전해야 하는 큰 과제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테너를 빌려줘'는 오는 12월 4일부터 서울 대학로 원더스페이스 네모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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