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신용카드 테크닉]"의료비도 카드 한장으로 편안하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1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신용카드 고객들이 생활에 밀접한 신용카드를 선호함에 따라 카드사들이 고객들의 니즈(need)를 충족시키고자 병원과 약국 등 의료비가 할인되는 특화카드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현재 삼성카드는 치과ㆍ피부과ㆍ성형외과ㆍ한방ㆍ한의원 등 고가의 의료비가 부담이 됐던 병원에서 포인트 적립과 무이자 할부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의료지원 서비스'를 시행중이다.

이 서비스는 국민건강보험법상 비급여 의료비를 제휴 병원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 최장 9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혜택 및 국민건강보험법상 비급여 의료비를 10만원 이상 일시불 결제시 결제금액의 5%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현대카드의 H카드 역시 병원과 약국 등 가족형 가맹점에서의 실용적 할인 혜택과 현금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드는 전국의 종합병원과 일반 병의원, 약국 등에서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금액이 30만 원 이상인 회원은 5%, 60만 원 이상인 회원은 10% 할인된다. 단 병원과 약국은 월 최대 2만원의 할인 한도가 적용된다.


롯데카드도 전국 400여개 병원 의료네트워크를 갖춘 에버케어와 제휴를 통해 '에버케어 롯데카드'를 출시,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버케어 롯데카드는 24시간 건강상담에서 병원예약에 이르기까지 회원들의 종합건강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제휴 병·의원, 검진센터에서 3개월 무이자할부 등 각종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KB카드의 '고운맘카드'는 출산 전 진료비를 지원해줄 뿐 아니라 임신부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복지부의 전자바우처 사업 주관 금융사로, 임신이 확인된 건강보험 가입자가 KB고운맘카드를 신청하면 1일 4만원 범위내에서 총 20만원까지 진료비를 지원해준다. 


또 육아용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5% 할인이 된다. 인터넷으로 웅진씽크빅 도서를 주문할 경우 10%가 할인되고 짐보리 수강료는 5% 할인된다


카드사 한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카드사들이 이러한 고객의 니즈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