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대구은행과 대구은행노동조합은 지난달 30일 본점에서 지역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상생과 발전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노사공동 선언에 포함된 직원 고통분담 내용은 전직원 월급여 5% 반납을 비롯해 급여형태로 보상을 받던 연차휴가를 개인별 50% 의무 사용하고 신입직원 초임을 20% 삭감키로 했다.
이미 대구은행은 지난해부터 경제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자 경영진들이 솔선수범해 11∼15% 해당하는 보수를 삭감한 데 이어, 부장·지점장 임금 5% 반납과 기타 직원 연차휴가 1∼3일 의무 사용한 재원으로 인턴행원 400명과 신입직원을 65명 채용하고, 하반기에 40여 명의 신입직원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선언은 전직원이 지역의 청년실업 해소와 사회적 소외계층 지원 확대에 적극 참여해 지역 대표기업의 직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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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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