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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세계 굴지의 소매업체 월마트가 팔다 팔다 이제 관(棺)까지 팔기 시작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지난주 월마트가 온라인으로 관과 유골함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29일(현지시간) 전했다.
가격은 895~2899달러(약 100만~340만 원).
월마트의 관 판매는 경쟁업체 코스트코의 뒤를 따른 것이다. 코스트코 역시 온라인으로 일반 장의사들보다 저렴한 값에 관을 판매하고 있다.
관은 주문한 지 48시간 안에 배달된다. 하지만 운송 중 손상되지 않는 한 반품은 불가하다.
관은 미국 일리노이주 소재 장례용품 제조업체인 스타 레거시 퓨너럴 네트워크의 제품이다. 스타 레거시의 릭 오바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첫 주 판매량이 예상치를 뛰어넘었다”면서도 정확한 수치는 밝히지 않았다.
월마트의 라비 자리왈라 대변인은 “현재 고객 반응을 살피고 있다”며 “앞으로 애완동물 유골함과 장례용품까지 취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월마트는 무이자 12개월 할부 제도도 시행 중이다.
이에 장의사들이 거세게 반발하자 월마트는 “관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함”이라고 해명했다.
전미장의사협회의 팻 린치 회장은 월마트의 얄팍한 상술을 비난한 뒤 “월마트가 아무리 저가 공세로 나서도 장례에 가장 핵심적 요소인 사람의 손길만큼은 장의사를 따라올 수 없을 것”이라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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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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