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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용성 기자]개성파 배우 윤기원이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터미네이터로 변신했다.
'지붕뚫고 하이킥' 30일 방송분에서 윤기원은 미래에서 온 벌거벗은 터미네이터 역을 맡아 특별 출연한다.
윤기원은 극중 웃통을 벗고 검은색 터미네이터 선글라스를 낀 채 정보석과 만난다. '2109년 로봇들이 지배하는 지구에서 왔다'는 그는 '로봇들의 조상격인 로봇을 제거하란 임무를 띠고 미래에서 왔다'는 말로 정보석을 현혹시킨다.
평소 감칠맛나는 연기로 작품마다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윤기원이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하게 된 것은 연출자 김병욱PD와의 인연 때문이다.
윤기원은 그동안 김병욱PD의 연출작인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와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를 비롯해 MBC '거침없이 하이킥' 등에 특별출연하며 배꼽 잡는 웃음을 선사해왔다. 특히 '거침없이 하이킥'에서는 민정을 사모하는 윤코치로 등장,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녹화 현장에서 그는 특유의 무표정함을 유지한 채 천연덕스럽게 코믹한 연기를 소화해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초록뱀미디어 측은 "김병욱PD의 '비밀병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윤기원과 김PD의 인연이 깊다. 특히 한순간 몰입으로 웃음을 터뜨리게 만드는데 탁월한 재주가 있다"며 "이번에도 반전이 숨겨져 있다. 보석과 함께 보여줄 '어리바리 커플'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분은 세경과 정음, 두 여인을 향한 지훈과 준혁의 마음이 조심스레 공개될 전망이어서 기대감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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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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