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조선주가 해외 대형 선사들이 자금난 소식에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14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날보다 6500원(3.82%) 떨어진 16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도 4.82% 떨어졌고 STX조선해양, 한진해운 3%대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세계 5위 컨테이너 선사인 독일 페더 될레 쉬파르츠사가 정부에 구제금융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세계 6위인 독일 하팍 로이드사도 정부의 대출보증을 확보했으며 대만 TMT사도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대만 벌크선 및 유조선 특화선사인 TMT의 자금난이 국내 조선사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진단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