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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 조성모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모 소속사 한 관계자는 29일 오전 아시아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조성모의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며 "단순골절이 아니라 복합골절에 개방골절(부러진 뼈가 살을 뚫고 외부로 노출된 상태)까지 겹쳤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때문에 일반적인 수술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개방골절이 일어나면 염증이 가장 위험하다고 하더라. 현재 염증치료를 하고 있고 뼈에 철심을 박아논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2-3주 후에 재수술할 것"이라며 "예정된 전국콘서트는 성모의 상태를 지켜본 후 진행해야 할 것 같다. 성모 자신은 이제껏 노력해 온 것도 있고 팬들과의 약속도 있으니 깁스를 해서라도 무대에 꼭 서겠다고 말했지만 현재는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성모는 지난 29일 오전 서울 공릉동 육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KBS2 '출발 드림팀 시즌2' 프로그램 녹화현장에 참여했다 왼쪽 발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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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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