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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재보선] 민주 4대 1 완승 여부, 양산이 좌우

수원 장안 이찬열 후보 당선 확정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10.28 국회의원 재보선이 민주당의 승리로 막을 내리게 됐다.


오후 8시 투표 마감 이후 10시 30분 현재 민주당은 안산 상록을과 수원 장안에서 당선을 확정지었고, 충북 증평-진천-괴산에서도 당선이 확실시된다.

안산 상록을에서는 김영환 후보가 41.17%의 득표율로 33.17%를 기록한 송진섭 후보를 여유있게 누르고 당선됐다.


또한 이번 재보선 최대 격전지였던 수원 장안 역시 초반 박빙승부가 지속됐지만 개표가 진행될수록 표 차이를 벌리면서 49.22%를 얻은 이찬열 민주당 후보가 42.67%에 그친 박찬숙 한나라당 후보를 앞섰다.

또한 10시 30분 현재 개표율 90%를 넘긴 충북 4군에서도 정범구 민주당 후보가 42%의 득표율을 기록, 경대수 한나라당 후보를 10% 포인트 차로 앞서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후보를 공천하지 않는 강원 강릉에서만 권성동 후보가 10시 30분 현재 50%의 득표율로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남 양산을 제외한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스코어는 3대 1이다. 양산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경우 4대 1의 완승을 거두게 된다. 한나라당의 경우 정치적 텃밭 양산에서 승리해야 참패를 면하고 그나마 2승이라도 챙길 수 있게 된다.


개표율 54%를 넘긴 경남 양산은 10시 30분 현재 박희태 한나라당 후보가 37.92%의 득표율을 기록, 35.38%의 득표율로 거세게 추격하는 송인배 민주당 후보에게 소폭 우세를 보이고 있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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