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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1610 하회..낙폭 확대

외인 현ㆍ선물 매도 공격적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코스피 지수가 60일 이동평균선(1626)을 무너뜨린 데 이어 장 중 1610선마저 무너뜨리는 등 가파른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의 강도높은 현ㆍ선물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지수도 도무지 힘을 받지 못하는 모습이다.

28일 오후 1시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2.82포인트(-1.99%) 내린 1616.7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3112억원의 매수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00억원, 1400억원의 매도세를 지속중이다.
외국인은 특히 선물 시장에서 1만2000계약에 육박하는 매도세를 지속하며 프로그램 매물을 유도하고 있다.


비차익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긴 하지만, 외국인의 강한 선물매도에 따른 차익매물로 인해 1000억원 이상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의 낙폭도 큰 편이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5000원(-2.02%) 내린 72만7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3.68%), 현대차(-2.14%), KB금융(-2.24%), LG전자(-3.39%), LG화학(-4.58%) 등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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