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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균·저온살균 우유의 신개념 창조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완전식품 ‘우유’에 담긴 진실들 ② 매일유업·파스퇴르 유업


매일우유, 칼슘 일반우유대비 2배 이상 높여
국내최초 2차오염 근본차단 ESL시스템 도입

매일유업의 '매일우유 저지방&칼슘' 제품은 일명 '김연아 우유'로 더 유명하다. '매일우유 저지방 &칼슘'은 지방 함량을 1%에서 0.8%로 줄이고, 우유에 부족한 칼슘을 일반우유 대비 2배 이상인 220mg으로 높였다. 이는 국내 저지방 우유 중 칼슘 함유량이 최대다.


또한 국내에서는 매일유업만이 도입한 'ESL시스템'으로 원유의 병원성 미생물 사멸과 유해효소를 불활성화시키는 살균과정, 그리고 음용되기 전까지 모든 제조 및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오염을 근본적으로 차단했다. 즉 우유 제조과정의 완벽한 위생설비를 이룬 무균화 과정으로 까다로운 61가지 품질검사를 통과한 고품격 1A등급 원유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았다.

또한 뼈에 좋은 칼슘 이외에도 식이섬유와 칼슘 흡수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A와 비타민 D를 첨가해 신선한 맛뿐만 아니라 영양까지 고려했다. 우유의 깨끗한 맛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목장선별부터 유통까지 관리기준을 설정해 하나하나 까다롭게 관리하는 매일유업만의 신선유지 제도인 'FI'을 따랐다.


ESL시스템은 매일유업만의 자랑이다. 매일유업은 지난 2001년 9월부터 약 300억원을 투입해 평택, 경산, 광주의 모든 공장에 ESL시스템 구축을 완료함으로써 시유 전 제품을 고품질의 ESL과정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매일우유 ESL'은 2002년 7월 우유 유통기한 자율화와 PL법 시행과 함께 유통기한을 기존 5일에서 14일까지 연장하게 되는 등 우유의 신선도와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같은 과정을 거쳐 타 유업체의 일반 시유 유통기한인 냉장보관 7~9일에 비해 '매일우유 ESL'은 14일, 냉장조건에서 최대 60일까지 상하지 않고 우유의 신선함이 안전한 상태로 유지된다.


즉, 우유팩 살균은 물론 우유가 팩에 담겨지는 과정을 무균화할 수 있도록 설계해 그 동안 노출됐던 2차 오염원을 철저하게 차단할 수 있게 했고, 5℃ 이하로 냉장 유통되는 콜드체인 시스템으로 신선함은 더 오래 가고 더 깨끗한 '매일우유ESL'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매일유업은 유가공 업계 최초로 1997년 국제품질기준인 ISO9001인증을 획득해 제품의 제조, 개발, 생산 및 서비스에 대한 국제적인 품질경영시스템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1999년 정부로부터 우유의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적용업소로 지정돼 제품의 원료, 생산, 유통 및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해요소를 사전에 예방하는 철저한 위생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유업계 최초로 전 사업장에 ISO 22000 인증을 획득해 품질, 환경 안전 적합성에 관한 국제적인 인정을 받은 바 있다.


매일유업은 또한 '유기낙농'이라는 낙농분야의 영역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유기농 국제인증 요건을 갖춘 12개 목장에서 한정 생산을 통해 만들어진 '매일 상하목장'은 시장 진출 1년 만에 국내 유기농 우유시장 점유율 50%를 달성하며 1위를 차지했다.


'매일 상하목장'은 오전에 집유를 시작해 단시간 내 바로 한정 생산하는 시스템으로 갓 짜낸 유기농 우유의 영양과 신선함을 그대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매일유업은 100억원을 투자해 전 제조과정을 무균화하는 세균차단 기술인 ESL시스템과 마이크로필터레이션 공법 등 최첨단 신규설비를 갖췄다.


파스퇴르, 청정목장서 1급A원유로 신뢰얻어


파스퇴르유업은 1987년 국내 처음으로 저온살균공법으로 생산된 '후레쉬 우유'를 출시함으로써 "흰 우유면 다 똑같다"라고 알고 있던 우리나라 국민들과 국내 유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우유의 병원체를 사멸하는 열처리과정을 거치면 인간에게 이로운 균까지 전부 사멸되고 우유 고유의 단백질까지 변형돼 몸에 흡수가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발생한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고 사람 몸에 더욱 이롭게 우유를 열처리하는 방법이 바로 파스퇴르유업이 전제품에 적용하고 있는 '63℃ 30분 저온살균 공법'이다.


저온살균우유는 시중의 일반우유와 달리 낮은 온도에서 장시간 살균하는 파스체라제이션(Pasteurization) 공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천연유산균이 그대로 우유 안에 살아남게 된다.


파스퇴르는 단지 유통기한으로 좋은 제품 선택을 망설이는 고객을 위해 '저온살균 후레쉬우유'용기 상단부분에 제조일자와 유통기한을 동시에 표기해 소비자가 날짜로 인한 오인구매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을 주는 동시에 '우유라도 다 똑같은 우유가 아니다'는 점을 적극 알리고 있다.


또한 파스퇴르유업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수급되는 원유는 강원도가 인증한 '청정목장'인 파스퇴르의 전용목장에서 탄생한다. 강원도가 인증한 '청정목장'은 3년 동안 목장에서 젖소, 및 가축과 관련하여 질병 및 위험요소가 발견되지 않아야 하며 3년동안 무농약, 화학비료를 쓰지 않고 재배한 사료를 3개월 이상 젖소에게 먹여야하는 까다로운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런 과정을 거쳐 1급A 원유 중 가장 질이 좋은 원유가 생산된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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