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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커피전문점 시장 출사표

매일유업이 커피전문점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매일유업은 오는 4일 커피전문점 '커피 스테이션 폴 바셋(Coffee Station Paul Bassett)'을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에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인 ‘폴 바셋(Paul Bassett)’의 이름을 그대로 딴 ‘커피 스테이션 폴 바셋’에서는 폴 바셋이 엄선한 커피 빈을 매장에서 직접 볶아내는 등 최고급 커피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성인남자 3배 크기의 로스팅 머신을 갖추고, 원산지별 생두가 원두가 되기까지의 로스팅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해 고객들에게 미각, 후각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커피 스테이션 폴 바셋’은 총 10여 종의 스페셜티 커피(3000~6000원) 외에도 티, 과일 스무디, 주스, 디저 트 등을 메뉴로 갖추고 있다. 매장에서 갓 볶은 신선한 상태의 커피빈도 판매한다.


남화연 매일유업 외식사업본부 이사는 “커피 스테이션 폴 바셋에서는 직접 매장에서 생두를 볶아 커피를 만들어 주기 때문에 고객 취향에 따라 커피를 선택할 수 있다"며 "숙련된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산지별 커피들을 가장 신선하게 맛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폴 바셋은 2003년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역대 최연소로 챔피언을 수상한 호주 출신 바리스타로, 전 세계 다양한 커피 원산지 및 농장을 엄선해 특별하게 재배된 커피빈을 독자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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