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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100억원 상품권 쏜다"

백화점 개점 79주년 및 이마트 16주년 기념 통합마케팅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가 상품권 100억원을 증정하는 초대형 경품행사를 연다.


신세계는 백화점 개점 79주년과 이마트 개점 16주년을 맞아 29일부터 한달 동안 최대 100만명에게 총 100억원을 증정하는 '신세계 패밀리 대축제'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신세계가 윤리경영을 도입한지 10주년이 되는 해여서 일부 고객에게만 행운이 돌아가는 고가의 경품 대신 더 많은 고객에게 당첨의 행운을 주고자 국내 유통업체 사상 최대 규모 수준의 액수로 최대한의 고객들이 누릴 수 있는 경품행사를 준비했다고 신세계 측은 설명했다.


먼저 '최대 100만명에게 대한민국 1위 신세계 상품권 100억을 드립니다'라는 이벤트에서는 1000만 신세계 포인트 카드 회원 중 최대 100만명에게 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구매와 상관 없이 신세계 포인트카드 회원이면 누구든지 응모 가능하며 신세계닷컴 또는 이마트몰에서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즉시 당첨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 달 15일까지는 응모한 모든 고객에게 사은품을 지급하는 '100% 당첨 페스티벌'도 진행된다.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신세계몰, 이마트몰 중 2곳에서 각각 5만원 이상 구매하신 고객이면 응모할 수 있으며, 경품으로는 신세계 상품권 500만원(10명), 상품권 100만원(20명), 상품권 10만원(100명), 상품권 1만원(1000명), 신세계포인트 1000점(나머지 인원) 등이 준비됐다.


이와 함께 우리·신한·KB 카드포인트 5000점 이상을 보유한 고객이 보유포인트를 신세계 상품권으로 교환할 경우 행사 종료 후 해당 카드사 포인트 5%를 적립해 준다.


또 조선호텔과 스타벅스 등 신세계 그룹사들이 참여하는 '신세계 그룹이 드리는 행복찬스'에서는 신세계 포인트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조선호텔 79주년 특별 패키지 판매 ▲비즈바즈 10% 할인 ▲보노보노 신세계 포인트 5배 적립 ▲신세계첼시 일 선착순 79명 VIP 쿠폰 증정 ▲스타벅스 포인트로 3잔 구매시 무료커피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한다.


이밖에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바이어가 각각 50품목씩 파격적인 가격에 준비한 '백화점, 이마트 100대 감사상품전'도 열려 백화점에서는 S de S(씨엔) 퀼팅패팅와 피에르가르뎅 핸드백(점별 200개 한정), 캔키즈 패딩점퍼를 각각 7만9000원에, 다반 정장을 54만6000원에 판매하고 이마트에서는 폴리페놀 사과(봉)를 3480원에, 속이 알찬 호빵(90g*6)을 1980~2100원, 하기스골드(중형116p, 대형96p)를 3만900원에, 피죤(4.1L*2)을 8200원에 선보인다.


윤수원 신세계 기획담당 상무는 "이번 통합 마케팅은 국내 최초의 백화점(1930년 10월 미스코시 경성지점)과 최초의 대형마트(1993년 11월 이마트 창동점)를 개점한 신세계가 고객에 대한 감사 차원에서 준비했다"며 "특히 신세계 포인트카드 회원 중 10% 수준인 100만명에게 신세계 상품권 1만원을 지급하는 경품행사는 국내 유통업체 역사에서 가장 많은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최고의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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