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농심은 다음달 22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09 사랑나눔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2000년을 시작으로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농심 사랑나눔콘서트는 청소년들에게 기부를 통한 나눔의 의미를 전달하고, 소외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 아래 진행된 사회공헌행사이다.
매년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과 함께 8000여명이 넘는 관객들이 참석해 어려운 이웃과의 사랑나눔을 실천해 왔다. 올해에도 국내 최고 인기가수 20여 개 팀이 총출동 한 가운데 1만 여명의 관객이 초청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입장권 및 신분증과 함께 농심 신라면 2개를 가져오면 입장이 가능하다. 농심은 콘서트 당일 입장객들이 기부한 신라면과 농심이 기증한 신라면 1000박스을 합쳐 굿네이버스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농심은 지난해까지 총 9번의 사랑나눔콘서트를 통해 약 39만1000여 개의 라면을 불우이웃, 소년소녀가장 돕기에 기부했다.
한편, 올해부터는 콘서트 참가방식이 9회 때까지의 선착순 입장방식이 아닌 추첨을 통한 지정좌석제로 바뀐다. 사랑나눔콘서트 특별 페이지(http://www.nongcon.com)에서 봉사활동 관련 사진을 올리거나 사랑나눔퀴즈에 참가하면 추첨을 통해 입장권(2인 1매)을 다음달 17일까지 제공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매년 농심 사랑나눔콘서트에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농심이 10년 사랑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올 수 있었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더 큰 나눔을 실천해 나갈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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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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