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절임배추";$txt="";$size="255,181,0";$no="200910270926311860886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온라인몰에서 벌써 절임배추 예약 판매가 시작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27일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에 따르면 예년에 비해 1달 정도 빠른 10월 중순부터 절임배추 판매자들이 예약판매를 개시하면서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의 절임배추 예약량이 전년 동기에 비해 53%가량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김장시즌인 11월 중순부터 절임배추 판매가 활성화된 데 비해 올해는 한 달 전부터 판매자들이 예약판매에 나선 것. 지난해 배추값 폭락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절임배추 판매에 나섰던 판매자들이 올해 아예 봄부터 준비해 체계적으로 온라인 판매에 나서며 절임배추 예약 시기가 다소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된다.
가격은 20kg(8~10포기) 기준 1만9900원~2만4000원대로 예약구매를 하면 판매자별로 11월 초순~11월 하순에 걸쳐 배송해 준다.
한편 절임배추 예약판매가 일찍부터 불붙으면서 고춧가루, 천일염, 새우젓, 마늘 등 김장재료 판매량도 예년에 비해 일찍 증가하기 시작했다. 10월 일평균 기준으로 옥션에서 고춧가루는 78%, 천일염은 142%, 새우젓은 51%, 마늘은 31% 각각 전년 대비 성장했다.
고현실 옥션 식품담당 팀장은 "쌀값 폭락을 지켜보면서 배추 농가들도 온라인 소비자 직거래를 통해 닥칠지 모르는 배추값 폭락사태에 미리 대비하는 풍토가 확산됐다"며 "직거래로 수급상황에 대비하려는 농가가 증가하면서 김장재료 온라인 직거래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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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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