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유진투자증권은 27일 안철수연구소에 대해 모바일 인터넷 활성화의 수혜가 예상되나 그 시기는 콘텐츠 업체에 비해서 늦을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내놨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승응 애널리스트는 "최근 모바일 기기 및 모바일 네트워크 보안 이슈가 제기되기 시작했다"며 "모바일 기기가 PC 보다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개인정보를 담고 있고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모바일인터넷 환경에서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하지만 보안산업은 콘텐츠 사용량이 일정한 수준을 넘어선 이후에 주목받기 시작한다는 점에서 수혜 시기는 콘텐츠 업체에 비해 늦춰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뿐만 아니라 모바일 환경의 수익모델이 현재 PC 환경와 유사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향후 성장성을 제한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속적 실적 개선 및 모바일 인터넷 환경변화에 따른 수혜가 여전히 유효해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하기를 권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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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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