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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FX]'주가, 상품 하락'..유로·달러 1.48달러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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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상품시장 하락에 차익실현성 기타통화 매도 증가..안전자산 선호 강화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주가와 상품가격의 하락으로 차익실현성 기타통화 매도가 나오면서 달러 매수가 증가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전주고점인 1.50달러에 못미치는 1.4869달러 수준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주가와 상품 시장의 하락의 영향으로 기타통화 차익실현에 따른 달러 매수가 늘었다.아울러 그간 달러 숏이 깊었던 만큼 반등폭이 커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나오면서 시장은 유로 매수에 소극적인 상황이 됐다.


리스크회피성의 달러 매수와 유로매도가 우세해지면서 1.50달러를 밑돌자 손절성 달러 매수, 유로매도가 지속적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중국 외환보유고를 둘러싼 우려로 유로매수, 달러 매도도 일부 유입됐지만 고점은 1.5036달러에 그쳤다.

달러·엔 환율은 92.15엔/92.25엔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엔 환율은 한때 92.29엔으로 상승해 지난 9월21일 이후 1개월만에 고점을 찍기도 했다.


유가 하락 등으로 미 증시가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 성향이 커지면서 상대적 고금리인 유로 등을 팔고 저금리 달러를 사들이려는 움직임도 가시화됐다.


미 장기금리 영향으로 일본과 미국간 금리차를 의식한 엔화 매도, 달러 매수도 유입됐다. 아울러 오는 11월3일~4일 열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FOMC에서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 가능성이 있다고 해외 언론이 보도한 점도 이같은 매수세를 유발했다.


국제금융센터는 "달러화는 뉴욕과 유럽증시 하락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성향 강화, 유로화대비 14개월래 최저에서 기술적 저항에 부딪치면서 반발 매수세 유입 등으로 2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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