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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천하무적' 멤버들 야구라는 병에 걸린 환자같아"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춘천(강원)]배우 김성수가 KBS2 '천하무적 야구단'에 대한 무한애정을 드러냈다.


김성수는 지난 26일 오후 7시 강원도 춘천의 한 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늦게 팀에 합류했지만 멤버들과 호흡이 너무 잘맞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내가 팀에 합류할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멤버들이 야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였다. 지켜보니 멤버들이 야구를 너무 사랑하고 성격도 좋았다. 늦게 들어온 불편함는 없다"고 덧붙였다.


김성수는 "멤버들 모두 연예인이기 때문에 얼굴에 공이라도 맞으면 큰일 아니냐. 멤버 모두 야구에 미친거다. 야구라는 병에 걸린 환자같다"며 "모두들 경기장에 들어가면 이기고 싶은 마음에 아드레날린이 분비된다"고 말했다.


또 "시청자들이 왜 '천하무적 야구단'을 왜 좋아하나 생각해봤는데 멤버들이 진짜로 야구를 하기 때문이었다. 예능과 다큐가 같이 공존하는 재밌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프로야구 선수들처럼 좋은 일도 하고 싶다. 우리가 취미로 즐기면서 하는 것도 있지만 야구라는 스포츠 재밌는 것이라는 것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강원도 춘천 의암경기장에서는 '천하무적 야구단'과 사회인 야구단 '춘천 챌린저'와의 경기가 펼쳐져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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