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순위내 청약에서 대거 미분양이 발생한 영종하늘도시 동시분양의 선착순 분양이 내달 6일 시작된다.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선착순 분양은 기분양 물량을 제외한 동·호수를 계약자가 직접 지정할 수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우미건설은 오는 29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당첨자에 한해 내달 3~5일까지 계약을 진행한 후 남은 물량을 모두 합쳐 선착순 분양을 진행할 방침이다. 계약만료일 다음 날인 6일부터 분양을 재개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5일 당첨자 계약 이후 구체적인 선착순 분양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 건설사는 향후 선착순 분양에 대비해 모델하우스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신청의향서를 받고 있다.
동보주택건설은 당첨자 발표일인 오는 30일부터 실질적인 선착순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이는 청약자수가 전체 공급물량보다 많아, 당첨되지 않은 청약자들이 미분양된 일부 주택형에 대한 수요로 전환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동보노빌리티는 현재 한 개 주택형만이 미분양된 상태다.
한양의 경우, 투자수요가 많은 특성을 감안, 선착순 분양이 아닌 미계약 물량을 포함해 향후 추가분양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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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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