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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 도입이래 첫 보증금 인상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서울 장기전세주택(시프트) 임대보증금이 2007년 도입 이래 처음으로 인상된다.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올해 하반기 재계약을 하는 시프트 7개 단지에 대해 임대보증금을 5%씩 인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임대보증금이 인상되는 시프트 단지는 발산2·3단지, 장지10·11단지 4개 단지와 재건축 시프트인 동도센트리움, 동원데자뷰, 청광플러스원 3개 단지 등 총 7개 단지 786가구 규모다.


SH공사 관계자는 "이들 단지는 2007년 9~10월 최초로 입주한 시프트 단지들로 인근 다른 단지들과의 가격 차이가 너무나 커 올릴 수 밖에 없었다"면서 "이번 인상은 물가인상률과 공시지가 상승률, 표준건축비 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은평1지구 등 23개 시프트단지 1600여 가구도 오는 2010년 재계약을 앞두고 있어 보증금 인상이 불가피해 보인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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