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한 물쇼, 눈물 연기에 로맨스까지 펼치며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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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오지은이 KBS2 '수상한 삼형제'에서 팔색조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보석 디자이너 주어영 역을 맡은 오지은은 지난 24, 25일 방송된 '수상한 삼형제'에서 나이트 클럽에서 물쇼와 섹시한 춤을 추는 모습과 김이상 역의 이준혁과 로맨스가 시작되는 모습 등을 선보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특히 아무 일 없이 밤을 보내고 나서도 같이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책임을 지겠다고 나서는 고지식한 김이상을 어이없어하며 태연하고 이성적으로 대처하는 주어영의 모습은 당당하고 카리스마 있는 30대 여성을 대변했다.
이 장면은 그 동안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는 주어영을 보며 '더 당당해져 우리의 희망이 되어달라'던 30대 여성 시청자들의 바람을 충족시키며 많은 공감을 끌어냈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대박신인 오지은 하나면 모든 단점이 커버된다', '볼수록 심하게 갈증이 느껴지는 신인'. '정갈하고 지적인 외모에서 비롯되는 탄탄한 연기력 때문에 볼 때 마다 감탄과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등의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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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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