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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341억 달러 재정흑자 전망

[아시아경제 김병철 두바이특파원]중동 산유국 쿠웨이트가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2009/2010 회계년도에도 341억 달러의 재정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쿠웨이트 현지신문 '아완'은 25일 국제유가가 현재의 배럴당 80달러 수준을 유지할 경우 쿠웨이트는 내년 3월말에 끝나는 회계년도에서 97.5억 디나르(341억 달러)의 재정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쿠웨이트는 이번 회계년도의 예산편성 당시 국제유가가 배럴당 35달러 수준을 기준으로 삼았었다. 쿠웨이트는 지난 회계년도에도 배럴당 50달러를 기준으로 예산을 편성했으며, 27.4억 디나르(95.5억 달러)의 재정흑자를 기록했었다.


중동 산유국들은 지난해부터 국제유가가 하락하자 이번 회계년도의 국제유가를 35~50달러 내외로 가정하고 예산을 편성했었다.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중동 산유국들은 경기부양을 위해 올해 재정지출을 확대하면서 재정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최근 국제유가 반등으로 올해도 대부분 흑자재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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