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중동, 인도지역 벤더등록 담당자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국내 플랜트기자재 제조업체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행사로 27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기계산업전시회 개막과 동시에 개최된다. 지식경제부,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SK건설이 지원한다.
구매 담당자로는 GS건설에게 11억달러의 그린 디젤 프로젝트를 발주한 UAE 국영석유회사 타크리어(TAKREER)를 비롯, 페트로팩(Petrofac), NPCC 등이 구성됐다.
강원B&E(황회수설비, 보일러), 하이트롤(유량계), 피케이밸브(밸브), 세원셀론텍(열교환기), 한라레벨(레벨 트랜스미터) 등 80여개사가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중동 및 인도시장 진출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기산진측은 올 3분기 해외 플랜트 수주액이 분기당 최대인 160억달러에 이르며 올해 말까지 400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진흥회 관계자는 "플랜트 수주에 반해 플랜트기자재업체들의 해외진출은 벤더 미등록, 해외인증서 미보유, 수출경험 부족 등으로 인해 수출이 미비한 수준"이라며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국내 플랜트 기자재 업체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