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경상북도에 대한 정부합동감사가 진행된다.
행정안전부는 25일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등 9개 중앙 부·청의 전문 감사요원 33명이 경상북도에 대한 정부합동감사를 이달 26일부터 12일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7년 4월 이후 2년 6개월만인 이번 감사에서는 정보 자료수집과 보고를 통해 감사 개시 전에 법령위반이나 위법 개연성이 높은 80여개 자치사무는 서면으로 목록을 통보한 후 시작한다.
환동해 그린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동해안 블루 해양 관광벨트 개발, 백두대간·우산국(울릉도,독도 등) 프로젝트, 3대 문화권 기반조성 및 첨단 IT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사업 등 대형프로젝트 추진의 적정성이 중점적으로 점검된다.
이밖에 재난·안전분야, 지역경제·환경·식품 등 민생분야를 점검하고, 보조금·특별교부세 집행 상황과 지역축제와 행사로 생긴 예산 낭비도 점검대상이다.
올해 정부합동감사는 경제 살리기를 위해 열심히 일하다 발생한 사소한 잘못은 면책하고, 무사안일이나 복지부동하는 공무원은 엄중 문책하는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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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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