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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핫아이콘 '청춘불패'에 다 모였다..G7 활약상 '기대'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나르샤, 유리, 써니, 효민, 한선화, 구하라, 현아 등 7명의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이 '아이돌, 신귀농일기'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23일 오후 11시 10분에 첫 방송된 KBS '청춘불패'는 7명의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강원도 촌마을 유치리를 찾아, 농촌 일손도 돕고 자급자족하는 모습도 그려 눈길을 끌었다.

'청춘불패'는 현재 가요계의 핫아이콘 7명이 뭉쳤다는 점에서도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일명 G7이라는 애칭이 붙여졌다.


'청춘불패' 제작진은 G7의 숙소에 침입, '민낯'을 공개하는 과감함도 보였다. 대부분 G7 멤버들은 잠자다 깬 모습으로 다소 부시시했지만, 소녀시대의 유리와 써니는 새벽 4시부터 이동 준비를 해서, 제작진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효민은 뒤늦게라도 시청자들에게 예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손으로 '쌍커플'을 만드는 노력도 기울였다.

노주현, 김태우, 남희석, 김신영은 '청춘불패'의 MC로서, G7의 멘토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유치리에 도착한 G7 멤버들은 장기자랑을 통해서 주민들과 친밀감을 보였다. 구하라는 3단 덤블링을 선보였고, 엉덩이 춤을 추면서 박수갈채를 받았다. 다른 멤버들도 적극적으로 노래와 춤을 선보여, 주민들로부터 후한 점수를 얻었다.


장기자랑을 통해서 선택받은 팀과 그렇지 못한 팀으로 극명하게 갈렸다. 이들은 콩밭 추수, 닭장 청소, 집 주변 청소를 도맡아했고, 마을 이장으로부터 반찬을 얻기도 했다.


특히, 닭장 청소를 맡은 써니와 한선화는 능숙한 솜씨를 보이며 바닥까지 닭똥을 긁어내기도 했다. G7멤버들은 평소에 하지 못했던 농촌일을 즐거운 마음으로 진행하고 있다.


화장실 설치는 김태우 담당. 구하라와 유리가 도움을 주기는 했지만, 화장실 설치에 있어서 하나부터 열까지는 김태우의 몫이었다.


최근 제대한 김태우는 한 때의 군인정신을 보여주며, 화장실 만들기에 매진했다. 그 결과 매우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비교적 깔끔한 화장실의 탄생을 G7멤버들은 볼 수 있었다.


휴대폰도 압수당한 G7멤버들. 노주현은 "하루에 지정된 시간에 전화를 걸 수 있다. 하지만 통화중이면 그 날은 전화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한선화는 상대방이 통화중이라서 아쉽게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포미닛의 현아는 어머니와 애틋한 감정을 교감했고, 통화중 눈물을 흘리며 감동을 받기도 했다.


G7의 참여로 화제가 됐던 '청춘불패'의 첫 방은 멤버들의 특징을 소개하고 주민들과 즐겁게 어울리는 모습을 그려냈다. G7 멤버들은 농촌 생활에 대해 비교적 만족하는 눈치다.


자급자족 리얼 성장기를 표방하는 '청춘불패'가 G7멤버를 주축으로, 예능 프로그램의 새바람을 몰고 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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