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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리마, 부진한 3Q 실적 전망..목표가 ↓<삼성證>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삼성증권은 23일 슈프리마에 대해 지문인식 솔류션 매출 감소로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9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공태현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문인식 솔류션 매출 부진과 공공 프로젝트 수주 지연, 환율 하락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12.7%, 9.7% 감소한 67억원와 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했다. 따라서 부진한 3분기 실적과 환율 하락 효과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7.7%, 9.9% 하향조정했다.


공 애널리스트는 "지문인식 솔류션 시장의 경쟁심화에 기인한 가격협상력 하락에 따라 관련매출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며 "프로젝트 수주 시기에 따른 매출 변동성은 슈프리마의 목표주가 산정시 선진업체 대비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를 적용하는 주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그러나 "연간기준 매출 증가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적용 분야 확대에 따른 바이오인식 산업의 중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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