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국제경영원은 23일 국내 주요 기업 임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제5회 HR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 연사로 나선 김태은 헤이그룹 상무는 세계에서 존경받는 기업들은 기업의 가치, 또는 비전과 연계된 조직문화를 갖추고 있다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상무는 "시대가 지날수록 지시에서 가치를 중시하는 사회로 발전하면서 창의와 혁신, 상호 신뢰 뿐만 아니라 조직과 개인의 동반성장이 조직의 중심가치가 되고 있다"며 " 올바른 조직문화가 존경받는 기업들의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올바른 조직문화를 구축하려면 최고 경영진이 추구하는 바와 조직 구성원이 추구하는 바를 찾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의 발전방향을 찾고, 그것을 토대로 기업 행동지표 및 규범으로 이루어진 핵심 가치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가치체계가 조직문화가 어울릴 수 있도록 하기위해 인사관리에 조직원들도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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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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