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기훈 기자] 세계 최대 인터넷 유통업체인 아마존 닷컴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의 3분기 순익은 1억9900만 달러(주당 순익 69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1800만 달러(주당 27센트)에 비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주당 33센트를 크게 뛰어넘는 것이다. 매출은 54억5000만 달러로 조사됐다.
제품 구성의 다양화와 고객 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가격 할인 등의 정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스콧 틸먼 허드슨 스퀘어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아마존의 시장점유율은 명백히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아마존은 4분기 매출 전망치를 81억3000만∼91억3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해 발표했다. 이 역시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81억9000만 달러를 넘어서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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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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