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기훈 기자] 미국의 9월 경기선행지수가 6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확산시켰다.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경제조사기관인 컨퍼런스보드는 9월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대비 1%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8% 상승을 웃도는 수치. 지난달 발표된 8월 경기선행지수 상승률은 0.6%에서 0.4%로 하향 조정됐다.
경기선행지수는 향후 3∼6개월의 경기 전망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 경기가 개선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연율 기준 지난 6개월간의 경기선행지수 상승률은 11.8%로 1983년 이래 26년만의 최대치다.
조셉 라보그나 도이체방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는 전환점을 통과했다"며 "이번 지표 발표로 이 사실이 명백해졌다"고 평가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