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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대한상의, '하반기 기업환경정책협의회' 개최

[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정부의 환경 관련 정책에 대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09년 하반기 기업환경정책협의회’가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22일 환경부에 따르면, 환경부와 대한상공회의소 녹색성장환경기후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협의회에서 정부는 건설폐기물 분리발주제도 개선 등 기업이 건의한 15개 과제에 대한 검토결과와 ‘4대강 살리기’의 친(親)환경적 추진방안, 폐(廢)금속 자원 재활용대책 등을 소개할 예정.

또 기업 측에선 두산중공업의 녹색기술 개발현황과 한국서부발전의 저탄소 녹색성장 대응현황 및 추진사례 등을 발표하고 관련 안건에 대한 토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환경부에선 이병욱 차관, 홍준석 환경정책실장 등 13명이, 또 기업 측에선 박상훈 대한상의 녹색성장환경기후위원장(SK에너지 사장), 홍현종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워킹그룹장(GS칼텍스 부사장) 등 31명이 참석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기업환경정책협의회는 앞으로 반기별로 협의회를 열어 논의된 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기업의 녹색 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는 동시에 기업과 정부가 상생할 수 있는 파트너십 강화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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