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찾아가는 현장지도’로 지역업체 참여 유도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대전시에서 이뤄지는 대형공사의 지역업체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다.
대전시가 지난 12∼16일 연면적 1만㎡ 이상 민간 대형 건축공사장 17곳에 대해 ‘찾아가는 현장지도’를 벌인 결과 지역업체 참여율은 지난 6월 43.95%에서 2.29%포인트 높아진 46.24%로 나타났다.
승화건설산업이 시공 중인 ‘디티비안 오피스텔’ 은 지역업체 참여율이 99.48%, 공사금액 162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풍림산업의 ‘금강엑슬루타워아파트’ 도 42.73%의 지역업체 참여율을 기록했고, 공사진행이 전체의 16.12%인 점을 고려하면 기여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점쳐진다.
그러나 대전대학교 30주년 기념관은 지역업체 참여율이 19.73%로 낮았다. 전력연구원 제2연구동도 10.77%의 적은 참여율을 나타냈다.
특히 서남부 6블록 삼환까뮈는 지난 2월 44.45%에서 28.52%로 떨어져 특별관리대상으로 들어갔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역업체 참여율이 60% 이상될 수 있게 건축심의 및 인·허가 때 지역업체 동참을 장려하고 참여율이 낮은 곳은 특별관리대상으로 지정,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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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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