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2010년 옥상 정원화 사업 공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옥상 정원은 회색빛 도시에 초록빛 풍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건물의 에너지 소모를 줄여 주고 조경 의무 면적으로도 대체할 수 있어 경제적인 효과도 크다.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방태원)는 그린 환경 조성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기 위해 민간건축물을 대상으로 ‘2010년 옥상 정원화 사업’을 27일까지 공모한다.
옥상 면적이 99㎡이상 992㎡이하로 구조 안전진단을 받은 건물, 병원이나 상가, 백화점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형 건물, 공원 녹지가 부족한 지역의 건물 등이 우선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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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지는 건축물 예비 진단과 현황 조사, 서울시 10만 녹색지붕 추진위원회 자문, 구조안전진단 등을 거쳐 최종 선정하게 된다.
사업 완료 후 옥상 공원화 공사비의 50%를 지원받게 된다.
지원금은 흙 깊이 20cm미만으로 화초를 심었을 경우엔 ㎡당 9만원, 흙깊이 20cm 이상으로 화초와 수목을 심었을 경우엔 ㎡당 10만8000원이다.
참여를 원하는 건물주는 구비서류를 갖춰 방문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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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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