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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하락..외인매도 4일째

외인 매도 지속 초미 관심사..모멘텀 없이 월말지표 대기 분위기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국채선물이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연 4일째 순매도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외인 매도세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외인의 매도세가 금일은 크게 잦아든 분위기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월말 지표발표를 앞두고 있어 이같은 횡보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20일 채권선물시장에서 12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틱 하락한 108.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채선물은 보합인 108.41로 개장해 108.47과 108.32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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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525계약을 순매도했다. 이는 지난주 금요일 사상최대치인 2만4117계약 순매도를 비롯해 4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다. 같은기간 외국인의 순매도물량은 3만4793계약을 기록했다. 개인 또한 1092계약 순매도를 나타냈다. 반면 증권이 1788계약 순매수로 대응했다. 투신과 보험도 각각 275계약과 227계약을 순매수했다.


미결제량은 15만2585계약을 기록해 전일 15만3692계약 대비 1100계약가량 감소했다. 특히 장후반 15만6000계약을 유지하던 미결제량이 급격히 줄어드는 모습을 연출했다. 거래량도 6만2809계약을 나타내 전일 9만3354계약 보다 3만계약가량이 감소했다. 거래량은 전일에도 4만1500계약 가량이 줄어든 바 있다.

전성웅 우리선물 애널리스트는 “대체적으로 모멘텀이 없는 장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다음주 월말 지표 발표전까지는 이런 양상이 이어질 것 같다”며 “외인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어서 선물 가격 되돌림 시도가 막히고 있는데 외인 매도만 잠잠해진다면 전주 낙폭에 대한 되돌림 정도는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김명실 현대선물 애널리스트도 “오전중에 외국인 순매도가 확대되면서 국채선물이 하락압력을 받았다. 다만 오후들어 외인들이 350계약 정도 다시 매수하면서 하락세가 주춤했다”며 “전주 외국인이 큰폭으로 매도 한만큼 외국인 포지션 변화에 대해 시장이 민감하게 움직인 하루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요한건 외국인의 순매도 움직임이 어디까지 계속될지인데 최근 증시에서 외인이 바이코리아를 재개했다는 점으로 이는 통화량 증가로 이어져 결국 기존 통화량과 함께 유동성이 더 풍부해 질 수밖에 없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통안채 등이 더 발행될 것으로 보이며 이 경우 여전히 금리상승 분위기가 이어질 가능성도 잠재해 있어 외인의 매도가 가속화 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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