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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8일 연속 순매수…코스닥 510선 회복

다시 돌아온 기관…수익률 게임 시작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덕분에 코스닥 지수가 오름세다.
지난 새벽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오전 9시4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38포인트(0.47% )오른 511.3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2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억원, 11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400원(0.93%) 오른 4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이 대규모 공급계약을 호재로 8%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반면 소디프신소재(-0.5%)와 다음(-0.35%), 하나투어(-0.86%) 등은 하락세다.


이날 강세를 보이고 있는 테마로는 신종플루 수혜주와 소형자원개발 관련주, 윈도우7 출시 수혜주 등이다.
신종플루 수혜주는 전날에 이어 급등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며 국제유가 상승이 소형자원개발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회복시켜 준 것으로 분석된다.
윈도우 7 도입을 국내 대기업들이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뉴스 보도가 관련주에 대한 수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4종목 포함 504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1종목 포함 365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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