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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펀드 환매 쓰나미..26일째 순유출


[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해외주식형 펀드가 26거래일 연속 자금 유출세를 이어가며 자금 유출 사상 최장 기록을 재차 경신했다. 국내주식형 펀드도 사흘째 자금 유출세를 이어갔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해외주식형펀드는 494억원 순유출을 기록, 26일 연속 순유출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전일 세운 사상 최장 자금 유출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 펀드도 416억원 순유출을 기록하며 사흘째 자금이 빠져 나갔다.


반면 금리인상 조짐에 자금 유출세를 이어갔던 채권형펀드는 730억원 순유입을 기록했고,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ETF)로도 4445억원이 들어왔다.

주식형펀드 순자산총액은 전일대비 1조751억원 감소한 114조3105억원을, 전체 펀드 순자산총액은 전일대비 9031억원 줄어든 328조5537억원을 나타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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