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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펀드 환매 열풍 계속..25일째 순유출


[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연말 해외주식형 펀드의 비과세 폐지가 임박하자, 환매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19일 금융투자협회와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해외주식형 펀드는 297억원 순유출을 기록해 25거래일 연속 자금이 유출됐다. 이로써 자금 유출일을 기준으로 사상 최장 기록을 재차 경신했다. 지난달 10일부터 25일간 빠져나간 자금은 5800억원에 달한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환매 랠리는 올 연말로 폐지되는 해외펀드 비과세 혜택과 수익률 회복이 맞물리며 차익실현 물량이 대거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주식형 펀드도 자금이 다시 빠져나가며 자금 유출 우려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지난 15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 펀드는 755억원 순유출을 기록, 이틀째 자금 유출세를 지속했다. ETF를 포함한 펀드는 1028억원 순유출을 기록, 자금 유출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

펀드별로는 국내주식형펀드인 '한국투자국민의힘증권투자신탁 1(주식-재간접형)'와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 1(주식)(A)'에서 각각 83억원 60억원씩 빠져나가 설정액이 가장 많이 줄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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