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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애플' 분기 순이익 46% 급증·

순익·매출, 월가 예상치 크게 웃돌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애플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애플의 회계연도 4분기(7~9월) 순이익이 총 16억7000만달러, 주당 1.82달러를 기록해 주당 1.43달러의 월가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총 11억4000만달러, 주당 1.26달러를 기록했던 전년동기에 비해서도 46%나 증가했다.

3분기 매출 역시 98억7000만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 92억2000만달러를 대폭 상회했다.


개학 시즌을 맞아 아이폰, 아이팟, 매킨토시 컴퓨터 등 애플의 주력 제품이 소비자들의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브로드포인트 암텍의 브라이언 마샬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논쟁의 여지가 없는 기술주 성장의 대명사"라며 "애플은 주력제품을 넘어셔 영역을 계속해서 확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4분기 실적 전망치는 월가 기대치에 비해 다소 낮았다. 애플의 피터 오펜하이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분기 매출은 113억~116억달러, 주당 순이익은 1.70~1.78달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월가에서는 11억달러의 매출과 1.92달러의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예상했다.


정규장 거래에서 0.96% 상승마감됐던 시간외 거래에서 4% 이상 급등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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