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한양증권은 19일 대한제강에 대해 2010년 이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7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윤관철 애널리스트는 대한제강에 대한 투자를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로 ▲3분기 철근 가격 인상 및 스크랩 가격 안정으로 인한 4분기 스프레드 회복 가능성 ▲철근 판매 개선으로 인한 4분기 이익 개선 기대 ▲환율 하락 추세 등 3가지를 꼽았다.
그는 또 "현재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4.9배(BW포함시 5.58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수준으로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상황으로 판단된다"며 "높은 배당 성향 역시 추가적인 투자 포인트로 4%의 배당 수익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윤 애널리스트는 대한제강의 3분기 실적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윤 애널리스트는 "대한제강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059억원, 영업이익 144억원으로 7.0%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스크랩 가격 상승 및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으로 이익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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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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