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부국증권은 19일 DMS에 대해 내년 부터 반도체용 장비시장으로 본격적인 진입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장인범 애널리스트는 "연간 9억3000만달러 수준의 기존 LCD장비시장에서 35억달러에 달하는 반도체용 Dry Etcher시장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진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는 4분기에 3~4대 가량의 Dry Etcher P/O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밖에 자회사 OET를 통한 영상증폭관 사업과 태양광 관련 장비의 매출도 내년부터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4분기 부터 매출액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 애널리스트는 "3문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0%가량 증가한 3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는 LG디스플레이 8세대 확장라인의 수주분을 비롯한 LCD 장비부문의 호전과 반도체용 Dry Etcher의 신규 매출로 517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우리은행과 키코관련 계약이 소송중에 있어 향후 패소할 경우 대규모 손실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부담요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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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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