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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매수는 언제까지?

부국증권은 18일 "외국인들의 매수세는 당분간 더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전용수 부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제로에 가까운 시중금리와 경기회복의 가시화, 환율의 안정 등 외국인이 매수하는 환경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제로금리에 가까운 시중금리는 미국의 전반적인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고용시장 및 주택시장의 회복세가 아직 본격화되고 있지 않은데다 미 금융시장도 신용카드, 상업부동산 연체율 증가등 아직 금융위기의 후유증이 완전히 사라지지않아 좀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경기회복의 가시화로 미국 경제와 함께 글로벌 경제가 침체 국면을 탈출하며 시중 유동성이 안전자산인 달러에서 위험자산인 이머징시장등으로 유입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이다.

글로벌 달러 약세와 함께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 지속, 외환보유고 증가등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향 안정되고 있어 환차익을 고려한 매수세 유입이 이어지고 있는 점도 외국인 매수세 지속 전망의 주요 근거로 들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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