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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문영남 작가!..'수상한 삼형제' 방송 초부터 '시끌'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조강지처 클럽'의 스타작가 문영남의 신작 '수상한 삼형제'가 방영 초부터 시끌시끌하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새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 2부는 1부에 이어 김순경(박인환 분)네 삼형제와 이들과 연관된 여자들에 관한 설명이 계속됐다.

주어영(오지은 분)은 아버지 주범인(노주현 분)이 예비사위 건강을 챙긴다며 한약을 지어오자 남자친구에게 차인 사실을 차마 말하지 못하고 속만 태운다.


둘째 며느리 도우미(김희정 분)는 시아버지 순경이 큰아들 건강(안내상 분)내외를 집에 들이고 둘째 현찰(오대규 분)을 분가시키겠다고 하자 속으로 쾌재를 부른다.

우미는 서울에 살기 위해 올라왔으니 전세값을 달라는 친정엄마 계솔이(이보희 분)의 계속되는 요구에 남편이 알게 될까봐 전전긍긍하며 일단 분가할 때까지 기다리라고 입막음한다.


한편 남편 순경의 뜻을 전하러 큰아들을 만난 전과자(이효춘)는 건강이 이미 이혼했으며 혼자 고시원에서 살고 있었다는 사실에 말문이 막힌다.


두 차례의 방송이 끝난 뒤 드라마 홈페이지 게시판은 작품에 대한 여러 논란으로 벌써부터 시끌시끌하다.


시청자들은 '수상한 삼형제'의 여러 설정이 문 작가의 전작 '조강지처 클럽' '소문난 칠공주'와 유사한 느낌을 준다고 불만을 쏟아냈다. 안내상·오대규·박인환 등 '조강지처 클럽'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것은 물론 특정 캐릭터나 일부 설정들이 두 드라마와 비슷하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또 이효춘이 연기하는 전과자의 과장된 캐릭터에 대한 불만도 이어졌다. 극적 설정이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독특한 말투, 밉상 캐릭터의 과장된 연기가 눈에 거슬린다는 것이 많은 시청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수상한 삼형제'는 17일 첫 방송부터 전국시청률 24.3%를 기록하며 1일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수상한 삼형제'가 문영남 작가의 전작처럼 40%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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