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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단독 기획상품' 강화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즌트랜드 집약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입점 브랜드의 90% 이상이 중복되는 백화점이 '상품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백화점이 가을세일 기간 동안 다양한 단독기획 상품으로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세일 마지막 주말인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제4회 현대컬렉션' 행사를 열고 그동안 협력사와 공동 기획해 단독으로 선보였던 'H스타일' 상품 외에도 직매입 상품, '바이어 브랜드 런칭 상품' 등 '온리(Only) 상품'을 선보인다.

연예인 콜래버레이션 핸드백, 남성용 핸드백, 웨딩 주얼리 세트, 하이엔드급 한정판 시계, 빈티지 점퍼, 청바지, 다운점퍼, 후드티, 트렌치코트, 모피, 캐주얼 재킷, 직수입 넥타이, 양말, 양가죽 재킷, 니트 셔츠, 경량등산복, 등산화, 극세사침구, 소파, 국내외 직소싱 식품 등 다양한 가을·겨울 시즌 상품을 정상가 대비 20~75%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특히 2010년 단독 브랜드로 런칭 예정인 셔츠(3만5000원) 및 넥타이(2만9000원) 자체 브랜드 '어번H'와 남성속옷 브랜드 '수완'의 파일럿 상품(1만7000∼2만1000원)을 먼저 선보이고, 아동 및 성인용 패팅 코트(13만9000원, 29만원), 패션시계(8만7500원, 10만5000원), 머플러(3만원), 레깅스(1만원), 타이즈(1만5000원) 등 바이어 직매입 특가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이밖에 '주방용품 창고대개방전', '부츠 페어', 'LG패션 수입브랜드 그룹전', '디자이너 모피대전', '남성 액세서리 대전', '겨울스포츠 대전', '난방용품 특가전', '김장대전' 등 다양한 테마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이번 현대컬렉션에는 총 52명의 바이어가 참여해 모두 200개 품목 87억원 가량의 물량을 준비했으며 같은 기간 행사를 포함해 총 160억원 규모의 물량을 투입하게 된다.


김형종 현대백화점 상품본부장은 "백화점 차별화의 핵심인 '온리 상품' 개발을 위해 협력사 공동 기획상품은 물론 직매입에서 브랜드 런칭까지 바이어들의 업무가 갈수록 다이나믹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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