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브라질 헤알화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브라질 정부가 지난 10월 중단한 금융거래세(IOF) 재도입 여부를 검토 중이다.
17일 브라질 현지 일간지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재무부는 미국 달러화 유입이 늘면서 헤알화 강세가 계속되는 데 따른 수출 기업 경쟁력 약화를 우려해 IOF 부활을 추진하고 있다.
브라질 재무부는 지난해 초 1.5% IOF를 부과해 오다 글로벌 금융위기 한파가 몰아닥친 지난 10월께 중단 조치했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브라질 헤알화의 환율은 이날 달러당 1.704헤알에 마감돼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헤알화 환율은 올 들어 27% 하락했다. 달러화에 대한 헤알화 가치가 그만큼 올랐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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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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