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중국의 9월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전달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했다.
15일 중국 상무부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중국의 9월 FDI는 전년동기 대비 18.9% 늘어난 79억 달러를 기록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중국 FDI는 지난 7월까지 1년간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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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가 다른 국가에 비해 침체에서 빠르게 회복하면서 해외 투자자들도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위안화가 곧 평가절상될 것이라는 기대도 한 몫 했다. 중국 정부는 다음주 이번 3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8.9%로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싱예(興業)은행의 루정웨이(魯政委)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 회복에 힘입어 FDI는 수개월간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위안화 평가절상이 이뤄질 경우 자금 유입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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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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