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액 393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51% 규모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씨모텍이 미국 스프린트에 이어 일본에 DBDM 모뎀을 공급하게 됐다.
무선데이터 통신 전문기업 씨모텍(대표 : 이재만, www.cmotech.com)은 15일 일본의 히타치(HITACHI)사와 393억원에 이르는 일본향 DBDM 모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지난해 매출 778억원의 51%를 상회한다. 회사측은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DBDM 기술이 적용이 된 USB 모뎀과 익스프레스 카드 2개 타입 총 4종"이라며 "DBDM은 지난해 12월 씨모텍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3G(CDMA2000 EV-DO Rev.A)와 4G(WiMax)를 동시에 지원하는 모뎀"이라고 설명했다.
씨모텍은 또 "지난해 8월 일본의 이동통신사업자가 와이맥스 사업을 진행하면서 DBDM 제품 공급업체를 물색하던 도중 씨모텍이 일본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히타치사와 컨소시엄을 구축했으며 개발 제안에 참가해 지난해 11월 최종 선정됐다"며 "씨모텍은 히타치와 지난 1월 제품개발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일본향 DBDM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해 이번에 공급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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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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