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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더슨 GM CEO 기자회견 일문일답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프리츠 헨더슨 GM 사장 겸 CEO과 닉 라일리 GM수석 부사장 및 GM해외사업부문(GMIO) 사장, 데이비드 아카몬 GM 신임 사장은 15일 GM대우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다음은 기자회견 일문일답.


-전날 산업은행과 어떤 얘기 나눴나
▲자세한 내용을 설명할 수 없지만 공동 주주로서 GM대우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는지 건설적이고 개방적인 논의를 나눴다.

-산은이 요구한대로 유증 참여액 늘릴 수 있는가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이사회로부터 증자 승인을 받은 상태이고 주주들과 협의 중이라는 것이다. GM은 증자할 의향이 있고 다른 주주들이 참여할지 여부에 대해 협의가 진행 중이다.


-현재 GM대우의 자금 사정은
▲GM대우는 계속 부지런히 자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수출시장에 경기 회복 조짐이 일면서 수출 물량도 늘어나고 있다. 재무 상태는 연초보다 조금 나아졌지만 추가적인 파이낸싱이 필요하다. 법정 관리 계획은 없다. 그러니 공급업체들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유증 외 다른 자금 조달 계획은
▲구체적인 파이낸싱 계획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기 때문에 지금 발표하지 않겠다. 추가적인 파이낸싱은 GM 이사회 승인이 필요한 사안이고, 이미 승인 받았다. 만기 채권은 상환을 할지, 연장할지 추가 신용 공여 창출을 할지 협의 중이다. 재정 기관들과 협의를 거쳐야하기 때문에 지금 공개할 수 없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한국 외 지역에서 생산할 계획이 있는가
▲판매하는 곳에서 생산하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마티즈도 세계 전역에서 생산되고 있다. 마찬가지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도 다른 지역에서 생산될 것이며 다른 곳에서 제조된다면 GM대우에 로열티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이는 GM대우의 또 다른 수익원이 될 것이다.


-시보레 브랜드 한국 출시 계획은
▲현재 검토단계이고 최종 결론은 못 내렸다. 예전에도 시보레 브랜드 한국 출시 가능성 언급한 적 있었다. 하지만 그때도 GM대우 철폐 결정은 없었다. 두가지 포트폴리오(GM대우와 시보레)가 한국에 공존할 수 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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